절임배추를 판매시 통이 큰 배추를 따와서 작업을 하는데 작은 배추들도 밭에서 따오게 됩니다. 그러면 같이 절여서 마지막 출고 선별과정에서 작은거는 따로 빼 놓아서 아는 식당이나 친척들에게 보내 주는데 주말 물량의 절임을 하다보면 작은포기의 절임배추들이 많이 나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였습니다. 반응이 좋아 찾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 주문을 요청하지만, 일부러 작은포기로 제품을 만들수가 없어서 금요일 도착분만 한정물량으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은것이 더 맛있다며 일부러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 조합 형편상 주말 물량 한정으로 보내드릴수 있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해남 꿀고구마 2013년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품평회에서 꿀고구마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3년전에 최초로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 했습니다. 꿀고구마는 단맛이 강하다는 아주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불리우는 명칭입니다. 호박고구마는 속이 노랗고 숙성되면 점질화되는 고구마의 통칭입니다. 품종으로는 국내품종(신황미,연황미,진홍미,주황미등)과 일본계통 (안노이모, 안노베니)등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계통 품종이 많이 심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계통관리가 되기 어려운 현실이라 이것저것 섞여서 농사가 지어지다보니 선별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러나 꿀고구마는 베니하루카라는 일본 단일 품종입니다. 표피는 진한 적색, 육색은 황백색 이며 찌거나 구우면 노란색을 뜁니다. 꿀고구마는 수확직후는 밤고구마의 특징을 보이나 1개월이상 숙성되면 전분이 분해되어 당도가 높아지며 식미가 우수해집니다. 황금고구마는 전분성분이 꿀고구마보다 훨씬 많습니다. 생물일때 색감은 호박고구마와 조금더 비슷합니다. 실제로 꿀고구마가 호박고구마보다 2브릭스 이상 당도가 높게 나옵니다. 꿀고구마는 호박고구마보다 맥아당과 수분이 풍부하여 물엿에서 느끼는 우아하고 깊은 단맛과 촉촉함이 더 좋습니다. 점질형이면서 흑변현상이 적고 모양도 표면이 매끄러워 말랭이 작업하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호박고구마보다 꿀고구마가 고구마 말랭이, 군고마 용으로 더 좋습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호박고구마 보급이 많이 되다 보니 소비자 인식 자체가 호박고구마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색감자체가 꿀고구마 보다는 우수해 보입니다. 앞으로 말랭이 시장에 새로운 꿀고구마 바람이 불거라 확신합니다. "끝" 2014년 3월 6일 작성자 : 땅끝해남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 승 필

절임배추 1box (20kg) 에 대한 산출내역 -. 배추 3kg이상 배추를 절임으로 사용시 약 8포기~10포기 =12,000원 * 작은 포기의 배추는 상품성이 없어 사용치 않음. -. 배추 상차 작업비 = 1,500원 -. 배추 하차 인건비 및 저장 인건비 = 2,000원 -. 절임배추 가공인건비 = 2,000원 -. 천일염 가격 =2,000원 -. 절임배추 box 제작대 = 1,300원 -. 속비닐,테잎프,밴드등 포장제 = 1,000원 -. 광고 및 통신비 ,사무경비 = 2,000원 -. 전기세 및 차량유대= 1,000원 -. 시설 감가 상각비 = 2,000원 -. 택배비 = 5,000원 합계 약 33,800원이 듭니다. * 단, 원물배추의 판매수익도 다소 포함되어 있음. 이상과 같이 산출근거는 저희 땅끝해남영농조합의 "해남종갓집 절임배추"의 직거래시 발생하는 산출 내역입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원가를 공개합니다. 직접 재배하고 생산함에도 원가가 이정도 입니다. 더욱더 원가 절감을 통한 직거래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나다.

배추내의 농도보다 소금물의 농도가 더높으므로 삼투압원리에 의해 배추안의 수분이 소금물 쪽으로 빠져 나옴으로써 배추가 절여지는 것이지요. "해남종갓집 절임배추"는 짜지 않고 숨이 아주 잘 죽었다고 칭찬을 받습니다. 이것은 바닷물의 농도와 천일염을 첨가하여 적정한 염도에서 절이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에는 여러가지 물질이 진한 농도로 녹아 있기 때문에 천연용액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굵은 소금을 담은 가마니에서 액체가 흘러 내리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것은 굵은 소금속 " 염화마그네슘(천연미네랄)"이 대기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조해하여 흐르는 조해성때문으로 곧 성분이 소실된 것입니다. 때문에 소금을 민물에 녹여서 고염(약 12도이상)으로 단시간에 절임하는 것보다 천연 바닷물로 절임하는 것이 훨씬 좋다 할것입니다. " 해남종갓집 절임배추" 는 이 삼투압 현상을 적절히 이용하여 최종 세척시에도 염도가 낮은 맑은 바닷물로 세척을 하여 운송중 변질되거나 오랜동안 상하지 않으며, 더고소함과 싱싱함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또한 바닷물의 저염(약2~4도)에서 일단 숨을 죽이고(약 3시간정도) 그다음 천일염으로 농도(약7~9도)를 맞추어 약 12시간이상 서서히 절이므로 배추조직의 파괴를 최소로 하기때문에 훨씬 고소하고 물러지지않고 맛있습니다.

절임배추 20KG 한박스는 약 8포기정도 담깁니다. 8포기라면 쉽게 이해가 안가실텐데... 일반 가정집에 있는 김치냉장고 2통분량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김장부재료는 각기 식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세요. 절임배추 20kg 8포기 기준으로 김장 담글 때 필요한 부재료 양 고추가루 3근(1.8kg) 건고추 250g(50개) 마늘 25개 생강 100g 무 약간 큰거 4개 갓 1단 당근 2개 쪽파1단 찹쌀풀 1지(생수1.5L) 젓갈은 식성에 맞게 조절 아무쪼록 1년 농사인 김장 잘 담그셔서 1년동안 맛있는 김치 드세요.^^

해수 절임배추는 오랫동안 저장해도 쉽게 무르지 않으며 배추 고유의 아삭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수 절임배추가 오래 저장해도 물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이유는 저염도 절임이기 때문입니다. 해수절임은 배추를 갑작스럽게 고염도에 절이는 것이 아니라 약 3.5%의 염분을 가지고 있는 바닷물로 1차 숨직이는 작업을 하고 나서 2차로 소금 절임을 하기 때문에 배추 고유의 조직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소금을 통해 고염도로 배추를 갑작스럽게 절이는게 아니라 배추의 조직이 상하지 않도록 해수를 사용해서 저염도로 절임을 하는것입니다. 또한 해수 절임배추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고 염분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어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 해남은 공장과 산업단지가 없어 청정해역이라고 불릴만큼 바닷물이 깨끗합니다. 깨끗한 바닷물을 첨단 정화시스템을 이용해서 3단 정화하기 때문에 맛을 보지 않으면 바닷물인지 지하수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합니다.

진짜 100% 국산 천일염입니다. 영농조합은 정부의 인증을 받아 1000m2 이상의 농지원부를 소유한 농민 5인이상이 만들 수 있는 조직입니다. 평생을 땀흘려 일해온 농민들이 만든 영농조합이라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저희 영농조합에서 사용하는 천일염은 전남 해남군 황산면 문내면에 위치한 세광염전입니다. 절임배추 생산자 협의회에서 엄정한 실사조사를 진행하고 나서 구매하였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1박스는 20kg이며 약 8~9포기가 담깁니다. 그리고 배추는 포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1포기에 약 4.5~5kg정도 나갑니다. 약 5kg정도되는 배추를 다듬고 해수에 절이고 세척하고 물기를 빼면 1포기에 약 2.5kg정도 됩니다. 절임배추 1포기에 2.5kg정도 되기 때문에 20kg 한박스에는 약 8포기가 담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추를 절이기 위해서 1포기를 반으로 쪼개기 때문에 20kg 한박스에는 8포기, 16쪽이 담깁니다.